렘데시비르란, 코로나에 효과는? 그에따른 관련주들..
렘데시비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2013~2016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 당시 에볼라바이러스의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하지만 에볼라 치료에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로나 19치료제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코라나 바이러스의 RNA 중합효소를 억제해 RNA의 복제를 막아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특히 전임상 단계에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간염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중동호흡기증후군에 효능을 보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5월 1일 코로나 19에 대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중증 이상 코로나 확진자에게 투약 후 치료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하지만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중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받아온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사망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은?
이에따라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맥스로텍(3,180 -14.97%)은16일 전날보다 310원(8.29%) 내린 34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맥스로텍이 경영권을 인수한 성운파마코피아는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원료의약품(API)을 상용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파미셀(15,850 -11.70%)은 전날보다 700원(3.9%) 내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시오드'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에스티팜(72,600 -0.95%)도 1% 미만으로 약세입니다. 에스티팜은 길리어드사와 꾸준히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