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동창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알바를 하는 도중 

 

발가락이 간지럽기 시작하였습니다.

 

겨울이라 건조해져서 그런 줄 알았는데 

 

계속 간지럽고 따갑기 시작하며 발가락이 붓기 시작했죠.

 

일할 때 슬리퍼를 신고 일하긴 했지만 실내였고 설마 동상인가 했는데

 

알아보니 동창이란 것도 있더군요.

동창이란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보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 나타납니다.

 

동창에 걸리면 저렇게 피부조직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동창이 심해지면 조직이 죽으면서 물집이 발생하거나 동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저처럼 동창에 걸리게 된다면 손으로 문지르거나

 

동창 의심부위에 직접적인 열을 가하는 행동은(불,난로,핫팩)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동창에 걸렸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 정도에 발을 담그고 

 

전신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두꺼운 옷 한벌 정도가 아닌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안티푸라민 연고가 동창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동창은 한번 걸리면 매년 겨울마다 그렇게 춥지 않아도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걸리기 전에 미리 몸 따뜻하게 해서 안걸리도록 합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