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대구 매천시장 화재

새우깡바삭이 2022. 10. 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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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오후 8시 반쯤 대구 매천시장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매천시장은 영남지역 최대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으로 대구 북구 팔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하여 청과물 A동 점포 152개 중 69개 점포과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낡고 노후된 건물이라 불이 났는데도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화원인 중 하나로 전기 합선이 지목되면서 관리사무소 측이 전기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대구 매천시장 화재가 인재일 가능성이 드러나고있습니다.

 

천장의 전기선들이 많이 엮여있어 합선으로 불이 붙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하니,

 

평소의 안일한 안전관리가 아주 큰 화재를 불러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피해에 맞서 DGB 대구은행에서 27일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감면을 적용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매천시장 주차장 및 공터를 활용해 임시 경매장, 점포 설치로 정상 경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화재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농산 A동과 경매장은 조만간 반영구적인 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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