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수혜주 씨젠 분석

최근 들어 몸값이 급격하게 상승해 시총이 2조3천114억원으로 커져 셀트리온헬스케어(9조6천588억원)과 에이치엘비(3조8천435억원)에 이어 코스닥시장 시총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셀트리온제약에 이어 8위였지만 하루 만에 5계단 껑충 뛰어오랐습니다.

시총이 작년까지만해도 3000억짜리가 1년만에 2조까지 상승한 씨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타깃하는 유전자만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plex, AnyplexⅡ, Allplex이 주요 제품입니다.

 

 

씨젠은 DNA&RNA등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 진단시약을 개발하는데 사람의 침과 혈액 등 인체에서 나온 검체에 시약을 결합해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진단시약은 타깃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만 증폭시키는 원천 기술이 있어 검사 정확도가 높습니다. 한 번에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동시에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씨젠의 매출

면도기를 사면 면도날을 매번 갈아쓰는 것처럼

한번 진단장비(면도기) 공급망을 구축해 놓으면 진단시약(면도날)이 매번 바뀌며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이 같은 구조이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기업인 것은 알 수가 있습니다.

 

거래량

위 표는 씨젠의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거래량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이런 제약관련주들은 사업 부문의 업황과 이슈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종목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코로나 진단 키드 관련 이슈로 주목받어 거래량이 수십배 이상으로 훅 뛰어버린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9035

트럼프가 요청한 '씨젠 키트', 미국서 이미 쓰고 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주에 미국에 대거 수출돼 유증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 활용되고 있고 25일에 문 대통령도 방문하며 씨젠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폭증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유지가 될 만한 기술과 능력이 있고 현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행상태이기 때문에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현재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너무 높아져서 주식을 매수하기에는 현재 부담스러운 가격이지 않나 조심스래 생각을 해 봅니다.

 

계속 뉴스에도 등장하고 있는거 보니 한 번 가격이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봤을 때 좋은 기업인 것 같으니 꾸준히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