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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상태에도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시사/사회 2020. 4. 1. 12:00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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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국 압력에도 "5월부터 사상 최대 원유 수출"(종합) | 연합뉴스
사우디, 미국 압력에도 "5월부터 사상 최대 원유 수출"(종합), 강훈상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3-3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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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증산을 하기로 결정내린 사우디가 5월부터 하루 원유 수출량을 사상 최대 규모인 1천60만 배럴로 올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가 18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국제 유가는 떨어지고 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우리가 주유소에서 보는 기름값은 얼마 떨어지지도 않는데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원달러 환율 상승
지금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환율이 올라서 원유를 싼 가격에 팔고 있어도 오른 환율때문에 차익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2.기름에 붙는 세금 (유류세)
유류세란 유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에 붙는 7개의 세금을 말합니다.
휘발유를 1ℓ를 기준으로 유류세 종류를 보면 교통세, 주행세(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 부가가치세(세율 10%), 개별소비세, 관세 등이 붙는다. 액화석유가스(LPG)나 부탄연료라면 여기에 판매부과금이 추가된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 소비자 판매가격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1ℓ 값에는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교통세(529원)가 정액분이어서 제품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부과되는 세금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결국 교통세가 큰 이상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로 급락한다 해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휘발유가격은 각종 세금 때문에 ℓ당 1천원이 넘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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